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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v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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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할인판매.
15분쯤 일찍 도착해서 두 시간 기다려 입장. 젠장...이렇게 사람 많고 차례대로 조금씩만 들여보낼 줄 알았으면 아예 한시간쯤 일찍 가는 건데. 결국 두 시간 기다려 입장했을 때는 애초에 노리던 3,000~7,000원대 와인은 '하나도' 안 남아 있더라. 아 3,000원짜리가 한 종류 남아있긴 했다. 중국산 겨울대추 와인. -_-

그나마도 와인에 대해서 아는 게 없으니 고급 와인은 제대로 고르지도 못하고 어물쩡거리다 결국 그나마 좀 들어본 적 있는 아지아노 끼안띠 끌라시꼬 2003년산을 눈 딱 감고 한 병 집어 들었다. 이것만으로 애초 예산을 훌쩍 오버. 게다가 샤보 나폴레옹을 25,000원에 팔고 있잖아...훌쩍 ㅠ_ㅠ

결국 당초 예상의 두 배가 넘는 돈을 쓰고야 말았다. 술 두 병에...흑.

뭐 실 판매가는 쓴 돈의 두 배가 훨씬 넘을테니 쓸데없이 고생했단 생각은 안 들지만...내년에 또 한다면 과연 갈까 의심이 살짝 된다. -_-

여담이지만, 줄 서는 동안 바로 뒤에 서 있던 한 아가씨가 일행하고 얘기하는 내내 중간중간 일본어를 섞어대는 바람에 심히 거슬렸다. 일본어 잘 하는 건 알겠는데, 그렇게 일본어가 쓰고 싶으면 아예 일본어만으로 얘길 하던가. 일본에 오래 살아서 입에 배어버린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보기엔 우리말을 너무 잘 하고. 대체 뭐야? -_-
by Rivian | 2006/06/17 19:43 | 일상 | 트랙백(2)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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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근엄공간 at 2006/06/18 02:06

제목 : 와인 할인행사.
와인21닷컴의 할인행사를 갔습니다. 30분 미리 도착해서 2시간 반 넘게 기다려 들어갔으니... 차라리 2시간 먼저 도착해서 2시간 기다려 들어가는 것이 낫겠더군요. 적어도 초반에 좋은 물건 동날 일은 없으니까요. 구입한 와인은, 루피노 아지아노 끼앙띠 클라시코 Aziano Chianti Classico 4.8만→1.5만 루피노 폰테 알 솔레 Fonte Al Sole 3만→1.2만 샤또 라뚜렛뜨 Chateau La Tourette 10.6만→4.9만.....more

Tracked from 로무의 각종 잡설..? at 2006/06/19 19:22

제목 : 길어지는 이야기;; 주말소사.
길어져서 둘로 나눕니다;합류한 뒤에 까르프에 들려서 와인을 또 샀습니다. 페어 한참 뒤쪽에 줄선 그 친구들이 불쌍하기도 했고, 들어가봤자 브랜디나 한두종류 남아있을까(그날 브랜디&위스키는 그야말로 찬밥이었습니다. 할인폭이 상당했음에도 불구하고요. 역시 유행일까? 전 나폴레옹 브랜디를 만원에 한 병 들고오긴 했습니다만)싶어서 말이죠. R모군......more

Commented by at 2006/06/18 01:39
저는 줄 서 있던 어떤 아저씨랑 시비가 붙어서 좀 기분이 안 좋았어요. 모님 오는 거 기다리느라 뒤에 서 있던 사람들 한 20 미터는 줄줄이 보냈는데, 어떤 아저씨가 저더러 '아저씨 누구예요?'라더군요.'누구라뇨?' 그랬더니 앞뒤가 한 팀인데 왜 사이에 끼어서 새치기냐, 나 두시간 기다렸다는 식으로 갈구데요. 나 두 시간 반 기다린 사람이고 한 팀인 사람 오는거 기다리느라 지금 뒷 사람 앞으로 줄줄이 보내고 여기까지 밀렸다고 말해도 계속 야리면서 사람 갈구는데 기분 꽝이었습니다....-_-

루피노는 꽤 유명한 와이너리고, 루피노 아지아노는 가격대가 4만원 후반이니 반값에 구입하신 겁니다. 그걸로 위안을 삼으세요...
Commented by Rivian at 2006/06/18 03:08
嚴/ 에구구...환란이셨군요. 사람이 워낙 많은데다 직원들도 다들 계산대랑 행사장 내부 정리에 바빠서 이래저래 트러블이 있었나 보더라구요. 방송으로는 계속 차 빼 달라고 난리고... 기분 나쁘셨겠습니다. 끙 -_-
저 도 땡볕에 오래 기다리느라 매장 들어갔을땐 진이 다 빠졌었는데, 그나마 건진 끼안띠가 거의 반값에다 샤보 나폴레옹이 적어도 6~7만원은 할 테니 이 정도 건진 걸로 위안삼고 있습니다. 좀 전엔 누나가 산 깔로 로씨로 가볍게 한 잔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나름 만족중...역시 입맛이 싼 게지요 음훼훼 ^O^
Commented by 스킬 at 2006/06/18 03:33
으... T_T
모님이 바로 저였습니다.

링크 합니다 ^^
Commented by Rivian at 2006/06/18 12:48
스킬/ 으헤헤. 오랜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저도 링크할께요. ^-^
Commented by shikishen at 2006/06/20 09:07
와인이라.. 좋은 취향을 가지고 있네. 난 왠지 와인보다는 위스키가 좋아서 와인은 사본 적이 없네. 좋은 술은 좋은 사람들과 나눌때 가치가 더욱 빛나는 법이지... 즐거운 자리에서 즐기기 바라네.
Commented by Rivian at 2006/06/21 00:33
shikishen/ 최근들어 조금씩 마시기 시작한 터라 아는 건 별로 없지만요. ^-^ 원래 술은 좋아하는 편이다 보니 재미있더라구요. 종류도 많고 특징도 강하고. 전 원래 위스키보단 꼬냑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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