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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길에도 불구하고 와 주신 분들, 사정상 미처 오시지는 못하더라도 마음 보내 주신 분들,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 갑작스럽게 당한 일이라서 정신도 없고 많이 힘들었는데, 정말 큰 힘이 되었어요.
아버지께서 한동안 몸이 안 좋으시긴 했었지만 꾸준히 치료 받으시면서 이제 회복기에 접어드나 했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되시니 참 막막하더군요. 저나 누나는 그렇다 쳐도 어머니가 충격을 심하게 받으셔서 제일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몸도 마음도 많이 추스리셔서 좀 괜찮아 지셨습니다. 한동안은 누나하고 제가 번갈아서라도 계속 내려와 있을 테니 조금씩 더 나아지시도록 도와 드려야죠. 다시 한 번 정말 고맙습니다. 담에 꼭 뵙고 인사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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