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하며 살기. #출국 전 준비 - 취업비자 취득 성공! 그리고 임시 거처 계약. 일상

일본에서 일하며 살기. #출국 전 준비 - 증명서 겟!


지난 주 금요일에 일본에서 대행사가 보냈다는 재류 자격 인정 증명서(Certification of Egilibility, 이하 COE)가 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그것과 여권, 주민등록 등본(주소지 확인 가능한 서류. 주민등록증 사본도 가능), 미리 작성한 비자 신청서, 신청서에 붙일 사진 등을 들고 부산 영사관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약간의 해프닝이. 제대로 영사관 홈페이지에서 주소를 확인하지 않고 다음 지도(카카오맵)에서 영사관을 검색해 찾아갔는데,

......영사'관저'를 '총영사관'이라고 알려주는 ㅂㅅ같은 카카오맵 덕분에...영사관 주위를 어슬렁거리다 경찰한테 검문당할뻔 하는 일이 있었네요. 내 다시는 카카오맵 안 쓸테다...

아무튼 다시 버스를 타고 40분 가서 초량역에 있는 영사관에 갔습니다. 서류 제출 및 확인 후 여권 교환증을 받고 끝. 비자는 다음날 나온다고 하는군요. 또 부산까지 버스로 한 시간 걸려서 와야 한다니...orz

뭐 할 수 없는 일이고, 부산에 온 김에 일단 가서 임시로 거주할 맨션을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제대로 살려면 집을 구해야겠지만, 입국하고 당장 집 계약하러 다닐 수도 없는 일이니 우선 한 달 정도 살 집을 구해야죠.

처음에 지인께서 추천해 주신 아젤리아 하우스(http://www.azalea-house.com/)를 알아봤는데, 3월 중에는 만실이라 방이 없다는 바람에 많이들 이용하는 레오팔레스21(http://kr.leopalace21.com/)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쪽은 확보하고 있는 물건이 많아서, 조건에 맞게 추천해 준 물건들 중에 고를 수도 있고 부산 사무소에서 바로 계약할 수도 있어서 편리하긴 하더군요.

서면에서 있는 사무실에 가서 미리 상담해 둔 물건을 확인하고, 혹시 다른 추천해줄 만한 물건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하고 자세하게 잘 안내해 주시더군요. 원래 물건보다 조금 비싸지만 역에서 더 가깝고 출퇴근 시간도 15분쯤 짧은 물건이 있길래 그걸로 계약을 했습니다. 부산에서 곧바로 계약하고 결제까지 한 다음 가서 열쇠만 받으면 되는 시스템이라, 일정 짜기도 좋고 시스템이 잘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다음날인 어제, 다시 부산에 가서 비자가 붙은 여권을 수령했습니다. 이것이 말로만 듣던 취업비자! 5년짜리!

일본의 서포트 회사에 여권 취득과 맨션 계약 사실을 알려주고, 맨션 입주 날짜에 맞춰 항공권 확보를 부탁했습니다. 다행히 이사를 하지 않고, 맨션도 제가 알아봐서 계약한다고 하니 이래저래 비용을 빼 줘서 처음 제시했던 서포트 플랜 13만 엔의 2/3 정도로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되었네요.

아무튼 이제 갈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달 말 출국하면 정말로 일본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는군요. 기대 반 걱정 반, 슬슬 정말로 일이 진행된다는 느낌에 본격적으로 긴장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제 남은건 들고 갈 가방 싸기! 다음편은 아마도 일본에서 쓰게 될 듯합니다!

핑백

덧글

댓글 입력 영역